날씨 좋은 초여름, 가을에 가기 좋을
프렌치 감성의 성수동 루프탑 테라스 카페, 사델스 서울, 키스 서울

언니랑 AOUT 보따리마켓 쇼핑하러 성수동에 갔다.
그런데 보따리마켓 입장 웨이팅이 앞에 300명이 넘길래 급하게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가
이전부터 너무나 궁금했었던 키스서울(Kith seoul)의 옥상에 있는 루프탑 테라스 카페 사델스 서울에 갔다.

먼저 키스 서울 입장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사델스 서울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는 신발, 의류 한번 둘러 보려고 2층으로 갔다.
살로몬, on 등 트렌디하고 예쁜 슈즈들이 가득,,,,
무엇보다 공간 전체에 kith가 새겨져있는 벽지부터 컬러가 각기 다른 파스텔톤 대리석, 바닥 모자이크 타일 등 공간 구석구석 모든 곳이 감각적이어서 행복했다.
(매장 내부 사진은 없음^^)
2층에서 실컷 구경하고 4층으로 올라갔다 :)


평일(금요일)이었고 한시쯤에 들어간건데 예약 없이도 가능했고, 자리도 꽤 넉넉했다.
테라스 자리나 인도어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날이 살짝 서늘해서 우리는 실내에 앉았다.
야외 테라스 자리에는 그린스트라이프 어닝과 클래식한 프렌치 테라스의자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프렌치 비스트로 감성이 물씬 풍겼다.

민트&브라운 컬러 조합..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키스 서울 미감 정말 미쳤다,,,(감다살)
민트로 포인트를 준 모자이크 타일, 민트톤 쇼파, 골드 프레임, 딥브라운 패널, 민트가 가미된 조화로운 대리석 테이블 등등 디테일 하나하나 너무나 감각적인 공간이었다.



솔트, 페퍼통까지 그라데이션된 터키쉬블루 컬러,,, 크
모든 건 디테일!! 디테일이 전부다.
메뉴판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는데,
버거, 파스타, 브런치 메뉴 등등 다양했다.
우리는 보따리마켓 웨이팅을 기다리고 있던터라,
거하게 먹을 순 없고 간단하게 치즈버거랑 블루베리팬케익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시켰다.
시간적인 여유가 됐으면,
인스타그램으로 메뉴사진도 보고 신중하게 골랐을텐데,,,
초큼 아쉽다.

치즈버거는 (버거 전문가는 아니지만) 100점 만점 중에 100점 드립니다,,
버거 안에 육즙 풍부한 패티, 아낌없이 가득한 치즈,,,
맛있게 짭쪼롬한 칩스, 오이피클은 또 따로 온더사이드로 나오고, 두가지 디핑소스는 안먹어봄. (디핑 소스 없이도 나한텐 간이 충분했다.)
치즈버거는 하프만 먹었는데도 배불렀다.
(한시에 먹고나서 저녁까지도 배불러서 저녁 스킵했다.)
블루베리 팬케익은 개인적으로는 쏘쏘,,
프렌치토스트랑 고민하다가 고른건데 사진을 미리 보고 시켰으면 좋았을법한 메뉴다..
블루베리 콩포트가 올라갈거라 생각했는데(메뉴 설명을 제대로 안읽은 내 잘못)
생블루베리가 토핑으로 있었고 팬케익 안에 드문드문 블루베리가 보이긴 했다(?)
팬케이크 자체로는 정말 맛있었는데 토핑이 약간은 아쉬운,,,, 다음번엔 치즈버거랑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다!

레몬에이드 사진은 이것 밖에 없누^^;
맛있었습니다. (심플)
카페에서 한 삼십분 있었는데 보따리마켓 입장순서가 다되어서 부랴부랴 나왔다.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 감각적인 인테리어,
날이 좋으면 테라스에서 브런치 즐기기 너무나 좋을 공간이라 다음번에도 무조건 재방문할 사델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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